일부 글 보호처리, 그리고 DoS 공격에 대해서

최근 서버가 꽤 열심히 일하고 있어서 (그리고 디스크 캐싱 레이어가 너무 열심히 일해서) 왜 그런가 봤더니, 루마니아에서 계속 로그인 시도를 하고 있더라고요. (단순 브루트포싱이 목적인건지, 아니면 매번 쿼리 스트링을 바꿔서 메인 페이지도 같이 요청하고 있는 걸로 봐서 캐시 invalidation을 하기 위해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그리고 E5885 펌웨어 다운로드 하는 사람들도 꽤 있고요, 개조 바이오스 관련 요청도 몇번 있었고…
어차피 펌웨어는 화웨이의 CDN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니 관련 글들을 모두 우선 비공개 처리 하기로 했어요.

당분간 공격 방어에 주력하고, 좀 조용한 블로그로 다시 돌아갈때까지 기다려야겠어요.

애플워치 밀레니즈 루프 청소하기 – 공학도 스타일로

최근 사과농장 농사가 아주 잘 되고 있어요. 덕분에 지금 손목에는 애플워치가 있고, 눈 앞에는 맥북이 있고, 주머니에는 아이폰이 있죠<

애플워치를 쓴지 몇주가 지나니까 시계줄에 먼지가 끼어있는게 눈에 띄게 보이기 시작했어요. 아마 물에 닿지 않았으면 눈에 그나마 덜 띄었을텐데, 손을 씻는다거나 할때 시계가 물에 닿으니까 그때 시계줄도 같이 물에 닿게 되고, 그러면서 먼지가 떡이 져서 밀레니즈 루프의 그 링 사이사이에 끼기 시작한거죠.

이걸 어떻게 하면 잘 닦을 수 있을까… 하면서 여러 방법을 떠올렸어요.

우리의 영원한 친구, WD-40

WD-40

WD-40은 정말로 좋은 물건이죠. 이거랑 덕트 테이프만 있으면 대부분의 문제를 다 해결할 수 있어요. 삐걱거리는 것, 녹이 쓴 쇠를 다시 예토전생 시키는 것, 떡이 진 윤활제 벗겨내기 같은걸요.
그런데 아무리…생각해봐도 WD-40의 그 냄새를 항상 시계를 찬 팔에서 맡는건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당연히 청소야 잘 되겠지만.

우리의 또 다른 영원한 친구, DR-747

DR-747

컴퓨터 하드웨어를 많이 만지는 사람은 이걸 모를 수가 없는 물건이죠. 먼지 청소 = DR-747 이에요. 하지만 이 먼지는 이미 떡이 져서 아마 이것만으론 잘 해결되지 않을 것 같았어요.

방구석 삽질러들의 친구, 아이소프로필알코올

아이소프로필 알코올 70% 용액

이것도 아주 좋은 세척제이죠.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먼지엔 그렇게 좋은 효과가 없을 것 같아요. 먼지는 일부 접착제처럼 알코올에 녹지 않으니까요.


이럴수가! 저것들로도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니! 그 후로도 ???? 표정을 지으면서 생각을 해 보다가, 이런 비디오를 발견하게 되었어요.

바로 이거인거죠.


바로 지마켓에서 바로 가장 저렴한 초음파 세척기를 하나 주문했어요. 뭐가 잘못될 수 있겠어요, 어차피 스테인리스 스틸인데.

그래서 오늘 도착해서 바로 미지근한 물에 비누를 조금 타서 5분 정도 시계줄을 넣고 돌려 보니 시계줄이 깨끗해지네요, 먼지 하나도 고리 사이사이에 남기지 않고.

그런데 왠지 파워가 조…금 아쉬워요. 자주자주 시계줄을 청소하는 정도론 전혀 문제가 없는 성능이긴 한데, 정말로 찌든 시계줄을 청소하려고 한다면 적어도 몇만원은 되는 제대로 된 산업용 초음파 세척기랑 세척액을 주문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대충 이대로 쓰다가 정말로 출력이 아쉬워지는 순간 분해를 한번 해 보고, 과연 이게 1.5볼트 대신 3볼트 혹은 5볼트 입력을 버틸 수 있는 구조인지를 고민해 봐야겠어요.

에리 온리전 – 하라쇼 타임

에리 온리전에 다녀왔어요<

시험 기간 중간이지만, 그래도 다녀왔죠< 유노쨩이랑 모모코가 책을 낸다고 하니까요<

책을 사와서 현장에서도 읽고, 집에도 가져와서 천천히 읽으려고 하고 있어요<

중철본이라서 책장에 꼽아뒀을 때 제목이 보이지 않게 된다는 건 좀 아쉽긴 하네요..<

Firefox Nightly<

유노쨩이 추천해줘서 다시 크롬을 쓰다가 Firefox Nightly를 설치했어요<

의외..로 성능이 나쁘지는 않은데, 윈도 버전은 한글 입력에 다소 문제가 있는 것 같네요.. 뭐 주로 사용하는 OS는 리눅스 쪽이니 리눅스에서만 잘 동작하면 OK<
간혹 일부 사이트에서 오작동을 하는 경우도 있긴 하고, 어느정도 켜두면 잘 되던 사이트도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어서 좀 걱정이지만, 뭐, 나이틀리니 언젠간 고쳐지겠죠..<1)아치 리눅스를 쓰다보니 어느정도의 버그는 그냥 익숙..<

그래도 크롬에 비하면 이것저것 좀 삐걱거리는 느낌이 있긴 한데, 그냥 그 투박한 나름대로 쓸만 하네요, 그만큼 커스터마이징도 쉽고 해서..< 미노리 취향이 좀 이런쪽이긴 하죠<

일단은 원래 파폭을 쓰던 사람이다 보니 딱히 적응에 시간이 필요하진 않겠고, 더 큰 문제가 터져서 다시 크롬으로 돌아가는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Sn   [ + ]

마침내 도착한 키보드, 하지만 불량

키보드가 도착했어요<

사실 다음주 화요일에 도착해야 하는건데, 지금 일이 바쁜데 키보드가 고장났으니 급해서 직접 페덱스에 찾아가서 수령해왔죠<

그래서 열심히 들고 온 건 좋은데, 키감도 다 좋은데, A 키가 도착할때부터 고장나있네요….<

한번 누르면 여러번 눌려요, 2-3번씩..<

일단..은 제조사쪽에다가 서포트 티켓을 작성해 두었는데. 혹시 반품하는 배송비를 미노리가 내라고 할까봐 좀 무섭네요..< 만약 그런다면 페이팔 쪽에다가 클레임을 걸 생각이긴 한데… 관련되어서 업데이트 된다면 내용을 더 적을게요<

그래서 이번주는 키보드가 왔지만 문서 작업을 데스크탑에서 하지 못하고 12.6인치짜리 싱크패드로 해야겠네요..< 좀 슬퍼요..<


2017년 9월 27일 추가,

교체 키보드가 도착했어요<

세벌식에 대한 딜레마

(이 글은 7월 30일 오후 10시 09분에 의식의 흐름대로 쓰기 시작했어요<)


직업이1)뭐, 일단은 학생이지만< 프로그래머다보니 컴퓨터를 쓸 일이 많아요< 그러다보니 키보드를 자연스럽게 많이 쓰게 되어서 손목 터널 증후군이라거나 많이 신경쓰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예전부터 세벌식이라거나에 관심이 많았어요< 사람들이 하도 좋다 좋다 하길래<

특수문자라거나 많이 써야 하기 때문에 390 자판을 선택하게 되었고2)사실 안마태나 신세벌식 자판이 더 마음에 들긴 하지만 IME 선택의 문제로 – libhangul 을 패치해야 신세벌식을 쓸 수 있더라구요… – 390을… 이제 자판을 정했으니 열심히 쓰기만 하…면 되는데…..

그게 가장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지금 근성으로 세벌식으로 IME를 다 바꾸고 블로그에 이 글을 적고 있어요, 한글자 한글자씩…3)타자연습이 너무 지루해서…<

마스토돈에 이런 글을 썼는데, 언젠간 익숙해질 수 있긴 한건가 싶은 정도로 진도가 안나가는 걸 생각하면 되긴 하려나 싶네요… 뭐, 노력은 해 봐야죠<

지금 시간은 10시 54분이네요< 거의 1시간 쓴게 이정도에요< 사리가 생기려고 하네요<

일단 이 글은 오늘은 여기까지< 성격을 버리고 싶진 않으니까요<


갱신, 하루만에 포기했습니다< 일을 해야 하는데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요..<

Sn   [ + ]

신용카드 전환발급<

전에 쓰던 신용카드가 혜택도 그럭저럭 좋고 다 좋았는데, IC가 고장나서 읽히지 않는 문제가 있기도 했고, 유효기간이 내년까지 + 재발급이 중단된 카드라서 반강제로 카드를 바꾸게 되었어요..< 뭐, IC가 안되어서 불편했으니 언젠간 바꿔야 했겠죠<

이왕 그런김에 새로 신청한 카드가 빨리 오면 좋겠네요<

 


갱신, 2017년 7월 25일

카드가 왔어요, 그런데 온 건 좋은데 밤 11시 30분에 배달이 와서 온 가족이 다 깼습니다..<

건당 수당 받고 배달하는거라 많이많이 배달하고 싶은 건 알겠지만 그래도 이건 좀..<

카드의 패키지가 좀 많이 간소화 되었더라구요< 설마 5년뒤 갱신할 때 되면 또 없어진다거나 하진 않겠지…

과거 기록에 대한 생각 – 비교적 어두움

사실 과거엔 데이터 보존에 대한 필요성을 별로 느끼지 못하던 사람이라, 2012년 이전에 미노리가 만들어낸 (사진이라거나… 글이라거나…) 데이터는 대부분 유실되었는데, 그래도 이 블로그엔 의외로 2013년 정도에 쓰여진 글이 남아있어요<1)이래보여도 은근히 역사가 긴 얇고 길게 가는 블로그2)이 글의 인덱스를 봐도 알 수 있겠지만, 인덱스 넘버가 은근히 크죠, 실제로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는 글 수에 비해서<

그래서 예전에 미노리가 어떤 글을 썼는지를 어느정도는 다시 볼 수 있는데, 예전의 미노리는 요즘보단 좀 힘이 없던 느낌이네요..<

유노쨩이라거나, 다른 사람들을 알게 된 후로 성격이 좀 밝아진 편이라고 스스로도 생각하고3)물론 사람들의 전반적인 평균의 관점에서 본다면 아직 멀었지만..<, 그 이전엔 정말로 좀 많이 어두워 보였다고 유노쨩이 말하기도 했으니, 실제로 여러 의미로 ‘힘이 들어갔다’ 라고 생각해볼수도 있겠네요<

2013년의 미노리는 실제로 자신이 무엇을 잘 하는지를 못 찾은 상태였으니, 자신감이라거나 많이 낮았을테니까요…

2021년 정도의 미노리가 2017년의 미노리를 본다면 어떤 느낌이 들게 될까요..? 그땐 지금보다 이것저것 더 사정이 나아져 있으면 좋겠네요, 2021년의 미노리가 2017년의 미노리를 보면서 ‘무언가 비교적으로 어둡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아, 이 글은 그냥 적당히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머릿속에 ‘우카가카’ 가 생각나서 쓰게 되었어요< 아직도 이 ‘우카가카’가 개발이나 되고 있는건지 궁금해서 구글로 검색을 해 보니 뭔가 글이 하나 나오는데, 그게 마유거더라구요……….<

뭐, 그 글이 2012년 시점의 글이라는 점에서 우카가카는 성공적으로 역사의 뒷길로 사라지게 된 거겠죠…..<

그래서 마유의 옛 블로그에 들어간 뒤 글이 별로 많지 않아서 전부 정주행 해 보았습니다< 뭐랄까, 예전의 마유는 훨씬 덜 잉여해 보이네요, 적어도 문체는< 그리고 미노리 글과는 다르게 좀 더 문어적이랄까 한 느낌< 글을 좀 제대로 쓰는 방법이라도 연습을 해야 하려나요, 이거, 다른 사람에게 말한다거나 할 땐 몰라도 글로 쓰면 진짜 내용 전달이 힘들다구요, 미노리 문체..<4)의식의 흐름대로 언제나 쓰니 사족이 지나치게 많죠<<

 

Sn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