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XPS 13 (9360) NBD, 그리고 센터 입고

작년 11월엔가 지른 노트북인데, 이 노트북은 다른 건 다 괜찮았지만 키보드는 정말로 문제가 많았어요. 빠르고 강하게 치면 노트북 키가 두번 눌리고, 그렇다고 살살 누를땐 정확하게 중앙을 누르지 않는다면 키가 눌리는 느낌이 나지만 실제론 눌리지 않아서 정말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죠.

너무 키보드가 영 좋지 않은 나머지 휴대용 블루투스 키보드를 마련하기도 했지만, 역시 저건 임시 방편인거고 근본적으로 노트북을 고칠 수 있을때 (아직 보증기간이 남아있으니까요) 고쳐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델에 증상에 대한 설명과 발생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서 문의를 했어요. 바로 NBD1)Next Business Day 서비스, 다음날 바로 엔지니어가 부품 들고 와서 수리해주는 서비스에요를 신청해줘서 오늘 엔지니어가 와서 키보드를 테스트하고 확실히 뭔가 이상하긴 하다면서 보드를 교환하고 키보드도 교환하고 수리하는 것 까지는 그럭저럭 좋았는데…2)서멀 그리스를 다시 바르지 않고 그냥 그대로 재활용한 것은 감점 요인이지만, 뭐 그건 어차피 다시 바르면 되는 부분이니…

이젠 SSD를 인식하지 못하는 문제가 생겨서 엔지니어님이 노트북을 들고 센터로 가져갔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동안엔 XPS를 못 쓰겠네요, 친척집 가서 뭘로 시간을 보내지… 잔고장이 저렇게 많은 물건이면 그냥 좀 환불해주거나 완전히 고쳐주거나 둘 중 하나를 해줬으면 좋겠어요, 적어도 다음 노트북은 확실히 델로 사진 않을 것 같아요. 220만원짜리가 저런 품질이라니, 그냥 맥북을 살까…


수정, 2018년 10월 5일

여전히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어요. 이젠 짜증이 좀 많이 나요. 델에 대한 신뢰가 아주 많이 떨어지고 있어요. 또 저 노트북이 가지고 있던 컴퓨터 중 가장 성능이 좋은 물건이었기 때문에 모든 작업이 지나치게 오래 걸리고 있어요.


수정, 2018년 10월 10일

여전히 돌아오지 않았어요. 환불/교환/보상 그런것 전부 줄 수 없고, 빠르면 오늘 안, 늦어도 내일까지는 완전하게 수리 된 노트북을 가져다 준다고 하네요, 과연 어떨지 지켜볼 생각이에요.


수정, 2018년 10월 11일

드디어 돌아왔어요. 9월 19일부터 10월 11일까지 아주 기나긴 여정이었어요.

노트북이 지금 보기엔 키보드가 아마도 괜찮아 보이긴 하는데, 조금 더 써봐야 할 것 같아요.


수정, 2018년 10월 18일

결국 판매를 결정했어요, 아직 팔리지는 않았지만 열심히 팔아 볼 생각이에요<

노트북이 있다가 없으니까 아주 허전한 느낌이네요… 데스크탑 앞에서만 컴퓨터를 쓸 수 있다보니 스마트폰을 보는 시간이 더 많아진 것 같아요.

Sn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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