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측정기 구입 및 사용 – 구식 에어컨과 사용을 중심으로

언제나처럼 알리익스프레스 라고 하는 중국판 지마켓에서 뭔가 샀어요<

바로 전기를 얼마나 쓰는지를 보여주는 기기죠< 에어컨을 여름철이 되어서 많이 틀고 있어서, 과연 이 에어컨이 전기를 얼마나 먹고 있는지 또 미노리가 집안 전기 사용량에 얼마나 큰 기여를 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샀어요<

미노리는 평범하게 단열이 되는 집에 살고 있고, 통상적으로 이 집의 온도는 30도에서 낮엔 33도까지 올라가요< 평범한 집이죠<

이런 집에서 항시 28도로 놓고 오래된 휘센 룸에어컨을 가동하면 1)밤에 잘땐 3시간 정도 타이머를 맞추고 꺼지게 해요, 밤에 틀어놓으면 추워서< 하루에 약 2-3kWh 를 소모해요<2)밖이 얼마나 더운지에 따라서 돌아가는 정도가 달라지겠죠<

한달 내내 집에서 나가지 않고 집안 전기를 축내고 있으면 약 60-90kWh를 소모하게 되는거죠< (실제론 평일엔 주로 밖에 나가있어서 계속 트는 건 주말 정도지만)

평범한 가정집이 봄 가을에 350kWh 정도를 사용한다고 가정하고, 한달 내내 이 에어컨을 틀면 넉넉잡아서 450kWh가 되니, 전기료는 55000원에서 88190원으로 증가하게 되네요< (33190원 증가)

여름철은 한 3개월 되니, 여름철 내내 에어컨으로만 10만원이 전기요금으로 날아가요< 엄청나네요..<

효도를 잘 해야겠어요……….<<


아, 미노리가 쓰는 에어컨은 최신 인버터식 에어컨이 아니라 구식 에어컨이에요, 온도를 약하게 내려야 할 때도, 온도를 팍팍 내려야 할 때도 에어컨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압축기가 전기를 우걱우걱 먹으면서 전력질주를 하는 셈이죠<

요즘 나오는 인버터식 에어컨은 압축기가 살살 달려도 될 땐 살살 달려서 에너지 효율이 훨씬 좋으니, 아마 저거의 2/3에서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수도 있을거에요… (단 인버터 에어컨은 살짝 살짝 돌 때 효율이 좋은거니 더울때만 잠깐 켰다가 시원해지면 다시 껐다가 하는 사용법으론 구식 에어컨이랑 비슷하겠죠<)

그러니 이제 슬슬 업자를 불러서 에어컨 청소를 할 때가 되었고, 거기에 이사까지 해서 새 집으로 가서 에어컨 설치비가 드는데, 거기에다가 지금 쓰고 있는 에어컨이 구식 에어컨이다… 라면 기존 에어컨은 중고로 팔거나 하고 신형 인버터 에어컨을 구매하는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땐 이득일지도 모르겠네요<

Sn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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