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gnal reception report of Radio Thailand

(이름/주소 삭제)

 

To whom it may concern:

I am reporting reception of your Thai language broadcast directed to
Thailand

Date, Time, Frequency, S, I, O, Comments, Sig(dBmicroV), Sig(S/N)
2017/10/28, 13:50 UTC, 9390 (DSB), 3, 5, 4, Fading, 40-50dBmicroV, 0-10dB(S/N)

Note:
Local weather was clear while receiving this broadcast.
Approx. 3000km direct from QTH to transmitter
Timestamp below is marked manually, maybe few seconds off

    Male singer song (~13:51:40)
    Female announcer (~13:53:20)
    Music fill in (~13:53:45)
    Female announcer returns (~13:54:12)
    Music fill in (~13:54:22)
    Female announcer returns (~13:55:17)
    Music fill in (~13:55:25)
    Female announcer returns (~13:55:51)
    Music fill in (~13:56:04)
    Female announcer returns (~13:56:48)
    Traditional sounding music (~13:59:33)
    Transmission stops (13:59:33)
Receiver: Tecsun PL-880
Antenna: Homemade passive loop antenna

 

I hope my reception report is of use to the station.
I would greatly appreciate station schedule chart and QSL.

PL-600 고장, 그리고 PL-880 구입 + 안테나 자작

지난 몇년동안 미노리의 단파 라디오의 기함 자리를 지켜왔던 Tecsun PL-6001)혹은 ‘샤를’ 의 튜닝 노브가 망가져서, 같은 회사에서 나온 후속 기함 모델인 PL-880 을 새로 샀어요<2)‘샤를 2세’ 언제나와 같이 홍콩의 Anon-Co 에서 주문했죠3)믿고 주문하는 Anon-Co<

주문한 지 만 하루만에 해외에서 도착했기 때문에, 다시 한번 페덱스의 위대함을 느꼈어요, 고마워요, 페덱스<

개인적으로 PL-880을 주문하면서 기대했던 점은 기존의 Ni-MH 전지가 아닌 (드디어) Li-ion 전지를 사용한다는 점이었는데, 기대한대로 배터리 시간이 무지 길어져서, 그리고 배터리를 관리하기가 더 쉬워져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스피커도 매우 개선되었어요< 드디어 이어폰 없이도 들어줄만한 소리가 나오죠<

DSP 리시버의 특성 상 FM 수신이 PL-600보다 더 낫다는 느낌이 들어요< 같은 장소에서 허밍 노이즈가 좀 많이 들리던 (물론 이건 수신기의 민감도의 문제 보단 주변 EMI 문제긴 하지만) 방송이, PL-880으로 수신했을 땐 큰 무리 없이 수신되니까요< EMI를 피하기 힘든 도시환경, 혹은 교외 지역이라고 하더라도 주위에 전자기기가 많은 환경에선 예전 방식 리시버보단 DSP 리시버가 더 낫다고 생각해요<

반면, SW 수신쪽은 그렇게까지 나은 점은 느끼지 못했어요< 이미 PL-600도 충분히 민감한 리시버이기도 해서 그렇지만, 약한 신호에서 생기는 DSP 특유의 뮤팅4)물론 이건 숨겨진 기능으로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지만요이 좀 거슬렸고, SSB 모드에선 대역폭을 4kHz 까지만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아쉬웠어요…

이 리시버는 숨겨진 기능이 많은데, 그 중 가장 궁금해할 수 있는 기능이 동기검파5)SSB 수신을 할 때, 중앙 주파수를 알아서 어느정도 잘 맞춰주는 기능…비스무리 한 것… 기능일거라고 생각해요< 우선, 이 기기의 동기검파 기능은 숨겨진 기능인 이유가 있어요< 강한 신호에선 분명 동기검파가 잘 동작하긴 하는데, 굳이 동기검파를 쓸 필요가 없이 그냥 제로비팅6)SSB 수신모드에서 비트 오실레이터를 조정해서 부아앙 소리가 안 나게 잘 맞추는 일을 하면 되고, 동기검파 작동 시 이상하게 그 대역폭보다도 더 가는 협대역같은 소리가 나요… 그리고 약한 신호가 가장 동기검파가 필요한 신호일건데, 약한 신호에선 불안정하게 sync가 걸려서 피치가 위아래로 울렁거리죠..< 그냥 동기검파는 없다 라고 생각하고 쓰는 게 편할거에요<

또 중파 수신이 생각보다 그렇게 민감한 편이 아니에요7)분해해보면 중파 안테나 사이즈가 꽤 작다고 하더라구요, 공간이 좀 부족했나…< 물론 중국이랑 일본 방송이야 밤이 되면 잘 들리긴 하지만, 이건 저렴한 라디오도 다 잘 들리죠… 중파 DX를 하려면 중파용 루프 안테나를 하나 사서 기기 주변에 두거나 해야 할 것 같아요<


이렇게 괜찮은 기기를 새로 샀으니, 이제 맞춰서 안테나도 좀 정비해야 할 것 같아서 안테나를 손 보기로 했어요<

물론 라디오를 사느냐 돈을 많이 썼으니, 최대한 돈을 안 쓰는 방향으로 가는 걸 목표로 했고, 돈을 안 쓸수 있었죠(!)<

사용한 재료는 예전 오디오에서 사용하던 중파 루프 안테나랑, 라디오를 살 때 따라온 와이어 안테나 뭉텅이에요<

예상했겠지만, 중파 루프 안테나에 이미 있는 줄을 다 빼내고, 라디오에 따라온 안테나를 잘 감았죠< 참 쉽죠<

물론 중파 루프의 사이즈는 전혀 단파 수신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어느정도 수신 감도에서 손해를 보겠지만, 줄을 막대기에 둘둘 말아서 막대기를 스카치테이프로 붙여둔 전 안테나보단 S/N이 10dB 더 잘 나오더라구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15MHz 짜리로 사이즈를 측정해서 루프를 다시 만들거에요<

Sn   [ + ]

명령어 하나로 실행하는 마크다운 문서 -> 감열지 인쇄

원래부터 메모 인쇄 용도로 쓰려고 감열지 프린터를 하나 샀지만, 생각보다 영수증 사이즈의 감열지에 효과적으로 인쇄를 하는 방법이 그리 쉽진 않더라구요..<

  1. 적당한 조판 기능이 있는 워드프로세서를 켠다.
  2. 용지 사이즈를 감열지에 맞게 조절한다.
  3. 여백 사이즈를 적당히 맞게 조절한다.
  4. 폰트도 적당한걸로 설정한다.
  5. 내용을 적어놓고, 인쇄한다.

이런 작업을 매번 간단한 메모를 뽑을때마다 계속하기도 좀 많이 귀찮아서, 그리고 워드 프로세서라는 물건은 메모를 간단하게 적기엔 너무 overkill인 무거운 물건이라서, ‘간편하고, 그러면서도 꽤 강력하게 서식을 적용할 수 있고, 배우기도 쉬운1)뭔가 편애가 좀 있는 것 같지만, 기분탓<’ 마크다운 문서를 감열지로 바로 인쇄할 수 있는 스크립트를 적당히 짰어요<

주소는 여기 이고, pandoc 이랑 wkhtml2pdf, 그리고 당연하게도 (인쇄를 해야 하니) cups에 의존해요< zsh 스크립트이긴 한데, 아마 각종 sh에서도 문제 없을거에요2)테스트는 안 해 봤지만< 정확히는:

  1. 마크다운 문서를 pandoc 을 사용해 html 문서로 변환
  2. html 문서를 적당한 옵션 – 여백이라거나, 용지 사이즈라거나, 색상이라거나… – 으로 pdf 로 변환
  3. pdf 문서를 lp 명령어를 사용해서 cups로 전송, 그리고 cups의 필터랑 레스터라이저를 통해 인쇄

일단 미노리의 사용 환경에선 잘 작동하긴 하는데, 당연하지만 프린터마다 인쇄 가능한 영역이라거나 다르고 그러니 환경에 맞게 저 대충 짜둔 스크립트를 수정해서 쓰세요<


전혀 효용성은 없지만, 날씨를 출력한다거나, 시스템의 로그를 출력한다거나, 아니면 심지어 소셜 네트워크의 타임라인을 출력한다거나 하는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긴 하겠네요< 뭐, 종이랑 전기가 아깝지만요<

Sn   [ + ]

구글 홈 스피커 & 필립스 Hue 시스템의 간단한 사용 후기

구글 홈 스피커랑 필립스 Hue 전구 & 브릿지 를 샀어요<

이제 누워서 말로 방 조명을 제어한다거나 같은 걸 할 수 있는데, 이게 사실 꼭 필요하다고 하면 꼭 필요한 건 아니지만, ‘미노리가 언제 꼭 필요해서 잡동사니를 사긴 했던가’ 를 생각하면 이건 합당한 소비라고 생각해요< (궤변)


어쨌든, 사고 나서 대충 2-3주 정도 쓰고 있는데, 필립스 Hue 에 대해선 매우 만족하고 있어요< 전구 하나 하나의 밝기가 좀 낮은 편이라서1)좀 붉은 색온도가 낮은 색상의 흰색에서 800루멘 이던가… 6500k에선 좀 더 낮은 밝기에요< 한국에서 흔히 쓰는 형광등 그 큰거2)6500k에 수천 루멘씩이나 되는 밝기를 자랑하죠< 하나를 대체하기엔 부족한 광량이지만, 조명을 여러개 쓰면 충분하죠< 직접광에서 간접광 광원 여러개로 바꾸고 나니 호텔 같은 기분이네요< 개인적으론 필립스에서 지그비가 달린 수천루멘짜리 전등도 좀 한국에 수입해주면 좋겠네요, 나중에 독립한다거나 하면 달게<

반면 구글 홈에 대해선 조금 회의적이긴 한게, 분명 컴퓨터로 조명이나 공기청정기 등을 제어하기 위해선 음성은 꼭 언급이 되는 인터페이스이긴 하지만 지금의 완성도론 좀 글쎄요..<

매번 방 불을 켜거나 끄거나, 혹은 밝기를 제어하거나, 알람을 끄거나, 틀고 있는 음악의 볼륨을 제어하거나 하는 세세한 작업을 할 때 마다 시동어를 말 하고, AI가 듣고 있다는 청각적 피드백을 기다려야 한다3)사실 안 기다려도 되긴 하는데, 시동어를 못 듣는 경우도 꽤 있어서..< 는 점은 생각보다 많이 귀찮은 작업이에요..< 시동어가 짧기라도 하면 모를까, 구글 홈 같은 경우엔 ‘오케이 구글’ 이라는 5음절짜리 시동어인지라 영 귀찮기도 하구요..< 좀 커스텀 시동어를 지정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한 2-3음절로 바꾸게…

거기에다가 Far-field 마이크가 몇개 없어서 그런지 생각보단 음성 인식 성능이 그렇게까진 뛰어난 편이 아니에요, 원체 목소리가 크고 집이 넓은 서양 사람들은 집안에서 소리를 크게 내는것에 익숙할지도 모르겠지만, 몇평 되지 않는 미노리 방에서 미노리는 거의 항상 중얼거리는 정도의 말소리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중얼거려선 잘 인식되진 않더라구요, 살짝 스피커가 들으라고 의식하면서 목소리를 높여야 인식되니, 위에서 말한것과 마찬가지로 이것저것 세세한 거 시키려면 귀찮아서 결국 핸드폰을 집어들게 되기도 하구요<

구글 홈에 들어간 구글 어시스턴트가 아직 한국어가 지원되지 않지만, 그건 별로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어차피 신기한 기능 평소에 한두번만 써보고, 스피커랑 맨날 잡담하고 있는 사람도 별로 많지 않을거고, 자주 쓰는 기능이라곤 한 열 몇 가지로 줄어들기 마련이니까요< 미노리 같은 경우엔 음악을 틀라거나, 볼륨을 제어한다거나, 방 불을 제어한다거나, 공기청정기를 제어한다거나, 간단한 알림이나 알람을 설정한다거나, 야드파운드법의 단위를 미터법으로 변환한다거나, 날씨를 알아본다거나 하는 정도로 쓰네요… 적고보니 뭔가 많은 것 같지만, 저런 일을 하루에 얼마나 많이 하나요<

정말로 더 많은 일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되기 전까진 결국 핸드폰과 컴퓨터, 혹은 기존의 스위치랑 리모콘을 병행해서 사용할 수 밖에 없는데, 그런 작업은 오히려 음성으로 명령을 내리는 걸 귀찮게 만드는 것 같아요< 만약 구글 홈을 사고 싶다면 어지간하면 로지텍 하모니 리모컨이라거나도 사서 집안에 있는 IR 장치들도 죄다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게 만들고, Smarthings 허브도 사서 가전제품도 죄다 연동하는게 좋은데, 그게 또 싼것도 아니죠<

지금은 이러한 IoT 제어 표준이 제대로 확립되지 않은 상태고, 한번 그 표준에 발을 들이면 계속 그 표준에 맞춰서 물건을 살 수밖에 없으니까요, 진짜로 이걸 지금 써보고 싶다 막 이런게 아니라면, 가급적이면 한 5-10년 정도 더 시장의 상황을 본다거나 하고, 조금 더 이런 AI 스피커와 IoT 시장이 성숙된 다음 환경을 구축하는 걸 추천해요<


너무 길어서, 간단하게 요약해서 알고 싶으신 분들을 위하여:

  1. 분명 나름대로 편하고 좋긴 해요
  2. 그런데 그 편한거에 비해서 너무 비싸고 멍청해요
  3. 지금 사지 말고, 5-10년 후에 더 좋은걸 (아마도 더 싼 값에) 사세요

Sn   [ + ]

에리 온리전 – 하라쇼 타임

에리 온리전에 다녀왔어요<

시험 기간 중간이지만, 그래도 다녀왔죠< 유노쨩이랑 모모코가 책을 낸다고 하니까요<

책을 사와서 현장에서도 읽고, 집에도 가져와서 천천히 읽으려고 하고 있어요<

중철본이라서 책장에 꼽아뒀을 때 제목이 보이지 않게 된다는 건 좀 아쉽긴 하네요..<

E5885, 장치상 밴드 설정 메뉴 구현<

추석이네요< 방문자 분들도 모두 좋은 한가위 되세요<

추석이니까 할 일 없고, 게임도 며칠 하다보니 너무 심심하고, 유튜브 구독 목록도 다 봐버려서 장치의 전원 버튼을 여러번 눌러 접근할 수 있는 메뉴에 LTE 밴드를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했어요<

당연하지만 ValdikSS 씨의 커스텀 펌웨어에서 작동해요, 혹은 수동으로 oled 바이너리의 하이재킹이 필요해요<

소스는 이쪽이에요<1)ValdikSS씨의 코드를 포크했어요< 아직 SKT 이외의 통신사 밴드는 어떻게 표시할까 좀 고민이네요..< 이 장치가 지원하는 밴드가 너무 많아서 저 작은 화면에 그 밴드를 다 표시할 순 없고, 그렇다고 저렇게 SKT용만 덜렁 만들어놓기도 좀 애매한 것 같아서요..<

일단은 쓰는 사람이 없으니 저대로 놔두고, SMB 데몬을 컴파일해서 라우터에 한번 올려볼 생각이에요<

Sn   [ + ]

NVIDIA……

NVIDIA Optimus가 달린 노트북을 몇개월 전에 게임용으로 샀었는데, 개인적으론 윈도를 쓰는게 너무 불편해서 드디어 저기에도 리눅스를 깔았어요..<

그런…데, 생각 이상으로 NVIDIA 그래픽카드 설정이 좀 많이 복잡하네요..< 리눅스에 어지간히 익숙한 사람도 설정이 이런데 처음 쓰는 사람은 진짜 우분투 같은 식으로 알아서 다 해주는 배포판이 아닌 이상 쓰기 힘들 것 같은 느낌…

modeset 드라이버에선 돌아가기..야 돌아가지만, 티어링이 생긴다거나, 비디오 가속이 안되고, NVIDIA 독점 드라이버는 설정이 무지 복잡하고 전력 소모랑 발열이 심해지고, Bumblebee는 비디오 가속이 안되고, Nouveau랑 PRIME은 성능이 영 많이 아니고…

어떻게 된게 멀쩡한게 하나도 없어요..< 그냥 독점 드라이버를 설치하고 티어링을 해결하기 위해 NVIDIA 카드의 프레임버퍼를 사용하고 있지만, 다시 하라면 이건 영… 그나마 비디오 가속은 제대로 되는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인텔 카드의 VP9 가속을 쓰지 못하는게 문제라면 문제지만…

다음에 만약에 노트북을 살 일이 있다면, 그땐 라이젠 APU가 제대로 된 걸로 나와있으면 좋겠네요, 물론 AMD의 드라이버도 좀 상태가 많이 안좋지만 적어도 커뮤니티가 버그를 고칠 수 있는 가능성이라도 있으니까요…

리누스 아저씨의 명언이 여러 의미로 생각나네요..<

And NVIDIA has been the single worst company we have ever dealt with. So NVIDIA, Fuck you.1)NVIDIA는 지금까지 우리가 겪어 온 최악의 회사였습니다. 그러니까 NVIDIA, 엿먹으세요.


2017년 10월 4일 추가,

결국 nouveau 커널 모듈과 nvidia 커널 모듈을 블랙리스트 처리 했어요..< 어차피 리눅스에선 게임 안하니 뭐..<

Sn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