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L-472/672 를 리눅스에서도 사용

English TL;DR – Apply this patch(Linux kernel), or this patch(input-wacom), or use this repository to install modified wacom kernel module for your CTL-472/672. No need to modify xf86-input-wacom (at least in Arch). Patch credits to Jason Gerecke.


최근 (이라곤 해도 몇 달 되었지만) 꽤 저렴한 와콤 디지타이저1)WACOM One by WACOM – CTL-472가 나와서, 한번 그림을 그려볼까 하고 샀는데, 사고 나서 보니 드라이버 지원이 되는지 체크하는 걸 깜빡했더라구요..<

아니나 다를까 집에 디지타이저가 도착해서 컴퓨터에 연결해보니 역시 지원이 제대로 되지 않았어요<

(뭔가 흐름이 이상하지만) 그래서 한번 되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리눅스 시스템의 와콤 디지타이저 동작 구조

뭘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들어가기 전에, 우선 와콤 디지타이저가 리눅스에서 어떻게 동작하는지 간단하게 쓸래요<

와콤 커널 모듈이 우선 있고, 이 장치가 있어야 와콤 디지타이저가 xinput 장치로 잡히게 되어요< 이 상태에선 절대 좌표 포인팅 장치론 작동하게 되죠<
그리고 xinput 드라이버가 있어서 이 xinput 장치에 대한 확장 기능들 – 필압이라거나… 가 지원되게 되어요<

그런데 당연하지만 이 디지타이저는 출시된 지 그렇게 오래 되지 않았고, 그렇게 인기가 많은 장치도 아니기 때문에 메인라인 커널에 있는 모듈이 아직 이 장치의 지원을 하지 않아요, 그래서 커널 소스를 수정하거나, 와콤의 메인라인 커널모듈인 input-wacom 소스를 수정해야 해요<

당연하지만 후자가 더 편한 일이고 (전자는 커널이 새로 나올때마다 매번 커널을 통째로 다시 컴파일을 해야 하니…) 그래서 후자로 해 보았습니다<


패치!

수동으로 이 장치가 어떤 필압 단계를 지원하고, 어떤 감지 영역을 지원하는지 입력해서 장치를 인식하도록 할 수도 있겠지만2)어차피 바닥부터 새로 만들어진 장치가 아니고, 기존 장치랑 거의 똑같이 동작하니까요< 다행스럽게도 이미 패치가 있어요<

여기

저 패치는 커널에 적용되는 패치인데, 어차피 wacom_wac.c 파일은 input-wacom 쪽에도 있으니 이 패치 내용을 수동으로 적용해주면 되겠죠<

혹시 귀찮다면 이 패치를 input-wacom에 적용하시면 될거에요< 요즘도 4.5 커널 아래를 쓰는 사람은 없을 것 같으니 4.5 버전 드라이버만 패치해두었는데, 만약 아래라면.. 수동으로 하셔야겠죠..<

이것도 귀찮으시다면 이 레포지토리 에 이미 패치를 적용해 두었으니 이걸 사용하시면 될거에요, 역시 4.5쪽만 패치했어요, 그리고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안 할 거니 어지간하면 직접 패치하세요..<


컴파일 후 설치!

이제 이걸 설치하는 단계인데, 미노리는 아치 리눅스를 쓰고 있기 때문에, 아치 리눅스의 input-wacom-dkms AUR 패키지를 클론했어요<3)만약 데비안이나 우분투를 쓰고 계시다면… 수동으로 make 해서 커널모듈을 복사하거나, dkms를 설정하면 좀 더 편하겠죠..<

드라이버 버전이 업데이트 되어도 미노리를 귀찮게 하지 않도록 패키지 이름을 적당하게 바꾸고, 패키지의 소스 위치를 적당히 수정하면 앞으로 커널 버전이 업데이트 될 때마다 자동으로 모듈이 업데이트 되겠죠<


Profit!

마지막으로 디지타이저를 연결하고 나서 dmesg를 보니

[23309.595292] input: Wacom One by Wacom S Pen as /devices/pci0000:00/0000:00:14.0/usb1/1-1/1-1.1/1-1.1.3/1-1.1.3:1.0/0003:056A:037A.0007/input/input52
[23309.595920] wacom 0003:056A:037A.0007: hidraw5: USB HID v1.10 Mouse [Wacom Co.,Ltd. CTL-472] on usb-0000:00:14.0-1.1.3/input0

Krita를 실행해서 선을 한번 그어보니 필압 감지가 잘 되네요, 이제 그리기만 하면 되는데…. 이게 제일 어렵겠죠<

Sn   [ + ]

노리아방 메인 퓨즈 차단

백수가 되고 차를 안 몰게 된지 (동네마실정도 제외하고) 약 2주, 안그래도 10년이 되어가는 배터리가 영 불안해서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서 시동을 걸어놓고 좀 충전을 했어요..<

차 문을 여니 실내등이 왠지 어두워 보이는 건 착각이 아니었는지, 혹시나 몰라서 영 불안해 차 헤드라이트를 OFF 위치로 돌리고도 시동이 힘겹게 걸리는 노리아방…

그래도 때를 잘 맞춰서 다행이지, 몇주 뒤에 시동을 걸었으면 방전되어서 안 걸릴 뻔했다는 생각과 함께, 정든 친구를 보내는 마음으로 차 시동을 걸어놓은 채로 트렁크에서 에어 펌프를 꺼내서 차 바퀴에 바람을 꽉꽉 채워서 넣어줬어요… 어차피 다시 타게 될 때엔 바람이 다시 죄다 빠져있겠지만, 그래도 일단은 지금 해줄 수 있는 최선을 다 해주고 싶어서..<

적당히 차 rpm이 떨어지고 이제 충전이 어지간히 되었겠다는 생각으로 시동을 다시 끄고, 퓨즈함을 열고 차의 퓨즈를 뺐습니다<

퓨즈를 빼니 실내등도 꺼지고, 리모컨이랑 운전석 잠금장치 연동도 더이상 동작하지 않네요, 키를 주머니에 넣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한 뒤 차의 문을 하나씩 일일히 잠궈줬습니다<

정든 차라서 그런지 파는것도 아니고 퓨즈 빼놓고 한동안 안 몰 준비하는건데도 뭔가 울적하네요..< 돈이 없어서 기름이라도 만땅으로 채워놓고 보관하지 못해서 뭔가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하고..<

i7-8550U를 리눅스에서 언더볼팅

물론 언더볼팅은 윈도에서는 아주 쉬운 작업이지만1)ThrottleStop 이라거나, Intel XTU 라거나… GUI 프로그램이 몇 있죠<, 리눅스에선 아주 오래오래 된 PHC 이후2)아마 한 샌디브릿지..? 이후론 동작하지 않았죠…로 제대로 된 유저랜드 유틸리티가 없었어요<

U 시리즈 프로세서의 성능 하락의 주범은 TDP 제한과 스로틀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열을 줄이고 TDP 제한도 다소 완화시키면서 성능 향상, 그리고 더 나아가서 소음 감소와 수명 연장과 미세한 배터리 향상까지 같이 가져오기 위해서 한번 언더볼팅을 하려고 정보를 모아봤어요<3)물론 언더볼팅 안정화가 제대로 안된 상태에서의 무리한 언더볼팅은 작업하던 자료의 손실을 가져올 수 있으니, 만능은 아니겠죠<

찾다 보니까 이게 나오더라구요< CPU에 있는 일종의 레지스터를 건드려서 전압 설정을 바꾸는 방법이고, 작성자의 말론 하스웰 (4xxx 번대의 CPU) 이후론 아마도 동작할 거라고 했는데, 과연 어떤지 보려고 직접™ 해 보았습니다<

닌텐도 전 대표, 이와타 사토루가 '직접' 이라고 말하면서 양 손을 얼굴 앞으로 뻗는 특유의 제스쳐를 취하는 그림
이와타 사토루 전 닌텐도 사장 / ‘닌텐도 다이렉트’의 저작권은 주식회사 닌텐도가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 잘 되네요, 풀로드 시 온도는 똑같지만 부스트 배율이 18배에서 23배로 올라갔고, 아이들 시 온도는 5도 정도 내려갔어요< 관련해서 미노리가 쓰고 있는 스크립트를 언제나처럼 Gist에 올려두었으니, 관심이 있다면 참고하세요<

주의할 점은, 이 작업은 일단은 정상적인 CPU 전압에서 전압을 더 내리는 것이기 때문에 작업 중 CPU가 갑자기 못 버티고 재부팅 된다거나, 블루스크린이 뜨면서 얼어버린다거나 할 수 있고, 잠재적으로 CPU 수명이 더 짧아질 수 있는 가능성도 일단은 존재하니4)열이 줄어들기 때문에 수명이 늘어난다’ 랑 ‘전압이 적게 주어진 상태로 고속으로 계산해야 하니 수명이 줄어든다‘ 라는 의견이 팽팽하죠… 자기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정확히 모른다면 하지 마세요<

Sn   [ + ]

LTE 회선 변경

전에 사용하던 SK(tplus MVNO) 11GB+2GB/200Kbps 유심이 비싸서 해지하고 T 포켓파이를 주문했어요, 요금제는 거의 비슷하게 10GB/200Kbps 죠<

그래서 새로운 라우터가 수중에 들어오게 되었고, 미노리는 네트워크 장비가 손에 들어오면 루트를 따는 습관이 있기 때문에 당분간은 이걸 주로 살펴 볼 생각이에요<

이 장치는 통신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아마 관련된 대부분의 내부 정보는 공개할 수 없을 것 같아요1)고소고소 열매, 하지만 관련된 하드웨어 스팩이라거나 같은 악용할 여지가 없는 정보는 최대한 공개할 예정이에요<

다른건 잘 모르겠고 사용하던 화웨이 E5885랑 비교했을때 가벼워서 그건 마음에 드네요, 그리고 usb를 사용한 테더링도 된다는 점에서요< 화웨이도 물론 스팩상엔 그 기능이 있었지만, 드라이버의 버그인건지 리눅스에선 제대로 동작하지 않더라구요…

속도가 꽤 낮게 나오는 편인데, 사람이 없는 한적한 곳에선 10Mbps가 넘어가는 걸 보면 이건 게이트웨이 단에서의 QoS 제어는 아닌 것 같고, 아마 정말로 혼잡때문에 생기는 속도 저하 같아 보여요, 그걸 보면 이 장비는 아마도 단일 밴드만 주로 잡으면서 동작한다는 걸 알 수 있겠죠, 특히 10MHz 짜리로<

Sn   [ + ]

XPS 13 (9360), 잡다한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 포스트

TL;DR – If you are experiencing white noise (static noise) on your Dell XPS 13/15 after resuming from sleep, try removing/inserting sound related kernel module and restart sound subsystem. (Gist: Only for reference, tested in Arch Linux) This problem is solved at Linux kernel 4.15, if you are unable to update to that kernel, try applying this patch to your kernel. YMMV.


 

XPS를 사고 이제야 어느정도 설정을 마쳤는데, 그 과정에서 여러 문제를 만나게 되어서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였는지 (혹은 대충 쓸 순 있게 만져놨는지) 에 대해서 적을거에요<

우선은 화면의 내용에 따라서 밝기가 마음대로 변하는 문제(CABC)의 경우엔, QHD는 델에서 공식적으로 패치를 제공해요< 미노리같이 리눅스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Windows To Go 같은걸로 윈도로 켜서 잠깐 패널의 펌웨어를 업데이트 하면 될거에요< FHD는 어찌저찌 원래 제 짝은 아닌 델의 다른 컴퓨터용으로 패치가 있는 걸 어떻게 잘 수정해서 적용하면 된다는 말을 듣기는 했는데, 어지간하면 그냥 정식으로 패치가 나오면 그걸 적용하세요..< 이제 FHD도 패치가 나왔어요, 여기에요<



가장 개인적으로 신경쓰였던 문제는 그냥 꺼져있던 컴퓨터를 켜서 이어폰을 쓸 땐 멀쩡한 이어폰 단자가 절전모드로 갔다가 오면 전기 잡음이 들리는 거였는데, 이거의 경우엔 물론 컴퓨터를 껐다가 켜면 해결되긴 하지만, 그때마다 무지 귀찮으니 개인적으론 (권장하진 않지만) 이런 방법을 적용했어요<


Gist 링크 (파일의 내용을 반드시 검토한 후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하세요)

소리 관련 커널 모듈을 강제로 제거했다가 다시 끼우고, 소리 관련 서브시스템을 다시 시작하는 스크립트인데요, 이렇게 하면 컴퓨터를 껐다가 켠 것 처럼 다시 잡음이 나지 않을 거에요< 이어폰을 끼워놨다면, 다시 소리가 스피커에서 나오기 시작할텐데, 그냥 이어폰을 다시 뺐다가 끼우면 될거에요<

이 문제는 4.15 커널에서 해결되었어요, 최신 커널을 올리거나 커널에 이 패치를 적용하세요<


만약 dmesg에서 아래와 같은 내용이 나오는데 동작엔 전혀 문제가 없다면…

[90067.428585] pcieport 0000:00:1c.4: AER: Corrected error received: id=00e4
[90067.428591] pcieport 0000:00:1c.4: PCIe Bus Error: severity=Corrected, type=Data Link Layer, id=00e4(Transmitter ID)
[90067.428594] pcieport 0000:00:1c.4: device [8086:9d14] error status/mask=00001000/00002000

커널 파라미터에

pci=noaer

옵션을 주면 사라질거에요<


만약 블루투스 장치가 연결 된 상태에서 노트북을 재웠다가 깨우면 블루투스가 죽어서 완전히 껐다가 켤 때 까지 돌아오지 않는다면, 재울 땐 강제로 블루투스를 끄고, 깨울 땐 다시 블루투스를 활성화 하는 방법을 써 보세요< (Gist)

근본적으로 이 문제는 Killer 무선랜카드의 문제니, 인텔 무선 랜카드라거나 다른 카드로 바꾸는 걸 한번 고려해보세요, 생각보다 별로 비싸진 않아요< 미국에선 계속 항의하면 델에서 공식으로 Intel 8260으로 바꿔주기도 한다는데, 한국에선 그게 과연 되려나 모르겠네요..<

델 XPS 13 (9360) 구입<

전에 쓰던 노트북이 성능의 문제가 있기도 했고1)사실상 성능으로 보자면 5년동안 같은 노트북을 쓴 거랑 다름 없으니..<<, 그나마 소득이 있는 지금 노트북을 안바꾸면 언제 바꾸나 싶은 생각에 노트북을 바꿨어요<

노트북이 도착하고 나서, 당연하지만 바이오스라거나 업데이트 하고 윈도는 바로 지우고 리눅스를 깔았죠<

자잘한 문제가 분명 없는 노트북은 아니긴 한데, 그래도 이 정도면 꽤 잘만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이 노트북을 사고 겪은 몇가지의 문제에 대한 해결방법을 추가적으로 작성할 생각이에요, 이 글에 계속 쓰면 정리가 안되기도 할테고, 너무 길어질테니 따로 포스트를 쓸 예정이에요<

Sn   [ + ]

Signal reception report of Radio Thailand

(이름/주소 삭제)

 

To whom it may concern:

I am reporting reception of your Thai language broadcast directed to
Thailand

Date, Time, Frequency, S, I, O, Comments, Sig(dBmicroV), Sig(S/N)
2017/10/28, 13:50 UTC, 9390 (DSB), 3, 5, 4, Fading, 40-50dBmicroV, 0-10dB(S/N)

Note:
Local weather was clear while receiving this broadcast.
Approx. 3000km direct from QTH to transmitter
Timestamp below is marked manually, maybe few seconds off

    Male singer song (~13:51:40)
    Female announcer (~13:53:20)
    Music fill in (~13:53:45)
    Female announcer returns (~13:54:12)
    Music fill in (~13:54:22)
    Female announcer returns (~13:55:17)
    Music fill in (~13:55:25)
    Female announcer returns (~13:55:51)
    Music fill in (~13:56:04)
    Female announcer returns (~13:56:48)
    Traditional sounding music (~13:59:33)
    Transmission stops (13:59:33)
Receiver: Tecsun PL-880
Antenna: Homemade passive loop antenna

 

I hope my reception report is of use to the station.
I would greatly appreciate station schedule chart and QSL.

PL-600 고장, 그리고 PL-880 구입 + 안테나 자작

지난 몇년동안 미노리의 단파 라디오의 기함 자리를 지켜왔던 Tecsun PL-6001)혹은 ‘샤를’ 의 튜닝 노브가 망가져서, 같은 회사에서 나온 후속 기함 모델인 PL-880 을 새로 샀어요<2)‘샤를 2세’ 언제나와 같이 홍콩의 Anon-Co 에서 주문했죠3)믿고 주문하는 Anon-Co<

주문한 지 만 하루만에 해외에서 도착했기 때문에, 다시 한번 페덱스의 위대함을 느꼈어요, 고마워요, 페덱스<

개인적으로 PL-880을 주문하면서 기대했던 점은 기존의 Ni-MH 전지가 아닌 (드디어) Li-ion 전지를 사용한다는 점이었는데, 기대한대로 배터리 시간이 무지 길어져서, 그리고 배터리를 관리하기가 더 쉬워져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스피커도 매우 개선되었어요< 드디어 이어폰 없이도 들어줄만한 소리가 나오죠<

DSP 리시버의 특성 상 FM 수신이 PL-600보다 더 낫다는 느낌이 들어요< 같은 장소에서 허밍 노이즈가 좀 많이 들리던 (물론 이건 수신기의 민감도의 문제 보단 주변 EMI 문제긴 하지만) 방송이, PL-880으로 수신했을 땐 큰 무리 없이 수신되니까요< EMI를 피하기 힘든 도시환경, 혹은 교외 지역이라고 하더라도 주위에 전자기기가 많은 환경에선 예전 방식 리시버보단 DSP 리시버가 더 낫다고 생각해요<

반면, SW 수신쪽은 그렇게까지 나은 점은 느끼지 못했어요< 이미 PL-600도 충분히 민감한 리시버이기도 해서 그렇지만, 약한 신호에서 생기는 DSP 특유의 뮤팅4)물론 이건 숨겨진 기능으로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지만요이 좀 거슬렸고, SSB 모드에선 대역폭을 4kHz 까지만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아쉬웠어요…

이 리시버는 숨겨진 기능이 많은데, 그 중 가장 궁금해할 수 있는 기능이 동기검파5)SSB 수신을 할 때, 중앙 주파수를 알아서 어느정도 잘 맞춰주는 기능…비스무리 한 것… 기능일거라고 생각해요< 우선, 이 기기의 동기검파 기능은 숨겨진 기능인 이유가 있어요< 강한 신호에선 분명 동기검파가 잘 동작하긴 하는데, 굳이 동기검파를 쓸 필요가 없이 그냥 제로비팅6)SSB 수신모드에서 비트 오실레이터를 조정해서 부아앙 소리가 안 나게 잘 맞추는 일을 하면 되고, 동기검파 작동 시 이상하게 그 대역폭보다도 더 가는 협대역같은 소리가 나요… 그리고 약한 신호가 가장 동기검파가 필요한 신호일건데, 약한 신호에선 불안정하게 sync가 걸려서 피치가 위아래로 울렁거리죠..< 그냥 동기검파는 없다 라고 생각하고 쓰는 게 편할거에요<

또 중파 수신이 생각보다 그렇게 민감한 편이 아니에요7)분해해보면 중파 안테나 사이즈가 꽤 작다고 하더라구요, 공간이 좀 부족했나…< 물론 중국이랑 일본 방송이야 밤이 되면 잘 들리긴 하지만, 이건 저렴한 라디오도 다 잘 들리죠… 중파 DX를 하려면 중파용 루프 안테나를 하나 사서 기기 주변에 두거나 해야 할 것 같아요<


이렇게 괜찮은 기기를 새로 샀으니, 이제 맞춰서 안테나도 좀 정비해야 할 것 같아서 안테나를 손 보기로 했어요<

물론 라디오를 사느냐 돈을 많이 썼으니, 최대한 돈을 안 쓰는 방향으로 가는 걸 목표로 했고, 돈을 안 쓸수 있었죠(!)<

사용한 재료는 예전 오디오에서 사용하던 중파 루프 안테나랑, 라디오를 살 때 따라온 와이어 안테나 뭉텅이에요<

예상했겠지만, 중파 루프 안테나에 이미 있는 줄을 다 빼내고, 라디오에 따라온 안테나를 잘 감았죠< 참 쉽죠<

물론 중파 루프의 사이즈는 전혀 단파 수신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어느정도 수신 감도에서 손해를 보겠지만, 줄을 막대기에 둘둘 말아서 막대기를 스카치테이프로 붙여둔 전 안테나보단 S/N이 10dB 더 잘 나오더라구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15MHz 짜리로 사이즈를 측정해서 루프를 다시 만들거에요<

Sn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