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위의 블로그 2탄
Software그렇게까지 거창한 것은 아니고 그냥 단순한 업데이트 입니다.
세상이 정말로 많이 좋아졌는지, 클라우드플레어에서 Cloudflare Pages 를 개인 용도로 쓰기엔 사실상 거의 무제한 무료 수준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더라고요.
그래서 s3 버킷에 파일을 올려둔 후 그걸 워커를 사용해서 서빙하는 구조가 아닌, Cloudflare에 제 블로그 소스코드 저장소를 직접 연결해서 제가 블로그 소스코드에 커밋 (...글을 쓰거나, 뭔가 수정하거나...) 을 할 때 마다 자동으로 빌드한 후 알아서 잘 서빙해주는 구조로 변경했습니다.
당연하게도 제 블로그가 굴러가는 프레임워크를 Cloudflare에서 지원하거나 하진 않지만, 다행스럽게도 빌드 환경에 자바가 설치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 자바 런타임을 활용해 성공적으로 Kotlin으로 작성된 제 블로그가 잘 컴파일 되더라고요.
지금까지 상당히 글을 쓰기 귀찮은 구조였기 때문에 그냥 글을 쓰려다가 말고... 하는 경우가 꽤 있었지만, 이젠 그냥 글을 쓴 후 커밋을 하면 알아서 배포까지 해 주다니, 정말로 편한 세상입니다. 이제 정말로 글을 쓰기만 하면 될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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