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함의 정의

전 글을 쓰고 자려다가 스쳐 지나가는 생각, 친함의 정의는 뭐라고 할 수 있을까?
단순한 상호작용의 빈도수로 정의할수도 없을거고, 마음의 거리라는 걸 수치적으로 나타낼 수도 없으니…
‘아는 사람’ 이라는 건 확실하게 정의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친하다는 걸 과연 정의할 수 있는걸까.

‘잘 아는 사람’ 이라고 표현하기도 애매해지는게, 과연 어떤 사람에 대해서 ‘잘 안다’ 고 하는게 가능하긴 한걸까…
‘편하게 말을 한다’, ‘장난을 많이 친다’ 라고 하기도 애매해지는게, 그렇다면 서로 편하게 말을 하고 장난을 치는 합의라는 걸로 서로 친하다고 정의할 수 있게 되는걸까…

애초부터 ‘서로’ 친하다 라는 걸 한쪽에서 정의할 수 있긴 한걸까, 다른 사람이 나를 친하다고 생각하는 정도와 내가 다른 사람을 친하다고 생각하는 정도가 분명 같지 않을건데…

그냥 역시 자야겠다, 내일도 출근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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